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산골에 있는 신축 글램핑장 싸이 글램핑 리뷰에서 돌아왔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서울 근교에서는 마음에 드는 글램핑장을 찾을 수 없었어요.(가격 시설면)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이 싸이의 글램핑을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글램핑장 곳곳에서 보이는 코뿔소 조각상
싸이글램핑은 강원도에 위치해 있어 서울 근교에 있는 글램핑장보다는 접근성이 조금 낮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멀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자연환경을 살릴 수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저도 위치나 접근성보다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시설에 매료되어 싸이의 글램핑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아기토끼방의 맨 끝에 묵었습니다가장 안쪽에 있어서 사람들이 왕래하지 않아서 좋았고 아기토끼 방 안에서도 가장 높은 곳이어서 뷰도 좋았습니다.

우리가 머물던 방 앞에는 망원경도 있어서, 쏟아지는 별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신축이므로 깨끗하고 조용했습니다.도심에서 벗어나 겨울 글램핑을 즐기고 싶다면 권할 만하다.


난방기구는 방바닥에 깔린 전기장판 1개와 침대안의 전기장판 1개, 냉장고 옆의 온풍기와 라디에이터 그리고 침대 옆에도 온풍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글램핑 내부에 비치된 물품 ⛺️

해발 780m에 위치해 날씨가 좋으면 대관령 풍력발전기도 보인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날씨 운이 나빠서 안개 때문에 보지 못했습니다



관리동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음료나 물, 부탄 가스, 통조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트 옆에는 싱크대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여성 화장실 여성 샤워실 남성 샤워실이 있습니다.



여성 샤워실 내부입니다. 샤워실에는 온풍기가 가동되어 있어서 샤워하면서도 춥지 않았어요.

충분한 규모의 여자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만, 한 사람도 만난 적은 없었습니다.(웃음)

3시에 체크인해서 저녁까지 시간이 남아서 하나로마트에서 산 호떡 믹스에서 호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거는 계란호떡 먹고 바로 삶아서 먹었어요






하나로마트에서 산 숯불 등심과 집에서 가져온 새콤달콤한 토마토도 구워먹었습니다.

하이볼도 만들어 먹었죠.캐나다 드라이진저 에일을 많이 넣을수록 달콤해져요


이마트 닭꼬치도 준비해와서 숯불 향에 구워먹으니 지상낙원


화로에 어설프게 불을 쬐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그게 아니래 ㅋㅋㅋ 화로는 장작 먹는 기계니까 탄불용화로에 불을 쬐어야 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화장실 갔다가 싸이상이 있길래 한 컷


아쉽게도 안개가 많이 껴서 해돋이는 보지 못했어요.ㅠㅠ너무 아쉬워서 다음 일출을 보러 또 오려고…!